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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상풍균(Clostridium tetani)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으로 골격근의 경직과
근육수축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.
- 파상풍은 어떻게 전파되나요?
- 파상풍균은 토양 등의 환경에 존재하며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.
- 파상풍의 증상은 무엇인가요?
- 잠복기는 1일~수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일~21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상처가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아집니다. 파상풍 환자의 80% 이상이 전신형으로 나타나며, 저작근 수축으로 인한 아관긴급1), 후궁반장2)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.
제대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신생아 파상풍은 생후 3~14일 후부터 젖을 잘 빨지 못하는 등의 증상발현 후 경련 증상이 발생합니다.
1) 아관긴급: 개구운동이 제한되어 입을 충분히 벌리지 못하는 상태
2) 후궁반장: 온몸에 걸친 근육의 긴장 발작으로 팔다리를 뻣뻣하게 뻗고 등을 활처럼 젖히는 상태
- 파상풍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?
- 대증치료와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더이상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주를 제거해 독소 생성을 차단해야 합니다.
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(Tetanus Immunoglobuline, TIG)을 투여하고(TIG가 없는 경우 정맥용 면역글로불린 투여 고려 가능),
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상처부위 배농이나 절제가 필수적입니다. 파상풍은 감염 후에도 면역이 획득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에 반드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.
- 파상풍은 어떻게 예방하나요?
- DTaP, Tdap, Td 예방접종을 통해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• 접종대상: 모든 영유아
• 접종시기
- 생후 2, 4, 6개월에 3회 기초접종
- 생후 15~18개월과 만 4~6세 때 각각 1회 추가접종
- 만 11~12세 때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, 이후 매 10년마다 Td백신 접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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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총 3회의 기초접종과 만 4~6세 추가접종은 DTaP-IPV 혼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, 기초접종 시 DTaP-IPV/Hib 혼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함
※DTaP 단독, DTaP-IPV 또는 DTaP-IPV/Hib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함
- DTaP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?
- DTaP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.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붓고, 통증, 어지러움, 식욕부진, 구토, 미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,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고열, 경기, 아나필락시스 반응, 경련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.